관계정립의 문제

이 글을 보지 못할 당신은 관계정립이란 말이 싫다고 했지만 나는 우리 사이에 대해 정리하는 말로 그만한게 없다 생각한다. 나는 당신을 좋아했고, 좋아하고 있으며(가끔 사랑하기도 한다) 앞으로는 사랑할 계획이다(가끔 좋아하지 뭐)...그리고 당신도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. 그 마음이 더 깊어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다. 하지만 우리는 연인이 아니다. 당신은 굳이 연인이 되어야 하냐고도 물었고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도 했지만...사실 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. 그렇다면 당신이 나와 주고받은 감정은 무엇이고 그 감정을 주고받았던 만큼의 시간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. 단지 불확실한 관계를 확실하게 정립하자는 제안이 그리도 당신에게는 부담스러운 제안이었나. 내 짧은 생각으로는 당신이 하는 말을 이해조차 할 수 없어서 그저 그 말을 한 당신을 믿으려고 노력할뿐이다.

by 肥熊 | 2013/09/02 09:46 | 검은곰의 생태보고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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